12월 14, 2024
Series: 주일예배
마 26:69-75/수치를 딛고 일어서기 241215 주일설교 1. 수치와 영성 지난 주에는 ‘여러분의… read more
12월 8, 2024
Series: 주일예배
삼상 22:1-5/동굴 속의 기도 241208 주일설교 1. 억울하고 원통한 고난 오늘 본문은 다윗의… read more
11월 30, 2024
Series: 주일예배
갈 4:19/해산의 고통과 기쁨 241201 주일설교 1. 전도가 어려운 사람 이웃초청잔치가 3주 지났습니다…. read more
왕하 5:9-14/종에게서 받는 구원 241027 주일설교 1. 분노를 조절하기 어렵다 한국에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read more
11월 17, 2024
Series: 주일예배
전 1:1-7/행복하십니까? 241110 이웃초청잔치주일 1. 행복의 조건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만약 행복하지 않다면… read more
11월 3, 2024
Series: 주일예배
10월 27, 2024
Series: 주일예배
왕하 5:1-14/상처받은 자부심 241027 주일설교 1. 화가 나는 이유 2014년 12월 5일 뉴욕 존 F 케네디공항에서 한국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소위 ‘땅콩회항’이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대항항공 KE086편이 출발을 위해 이동하던 중 갑자기 탑승구로 돌아가는 회항을 하는 바람에 46분을 늦게 출발한 것입니다. 문제는 비행기가 회항을 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1등석에 탑승했던 재벌3세였던 조현아 부사장이 자신에게 여성승무원이 땅콩을 뜯어서 접시에 제공하지 않고 봉지채 제공한 것에 격분하여 승무원과 사무상을 불러 무릎을 꿇리고 호된 질책을 하고 매뉴얼을 집어던지는 등 모욕을 주고 비행기를 회항시켜 사무장을 내리게 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땅콩을 봉지채 제공도록 매뉴얼이 되어 있고 오히려 조부사장이 규정을 몰랐던 것이며 또 매뉴얼을 보여준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만들려고 회항을 시킨 것도 항공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었던 조치였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재벌의 갑질사건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았습니다. 조부사장은 그깟 땅콩이 뭐라고 그렇게 화가 났던 것일까요? 직원들을 그렇게 모욕하고 위험한 회항까지 막무가내로 고집해야만 했던 것일까요? 아마 이것은 재벌 3세인 조부사장의 자부심이 상처를 받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부심은 ‘자신의 가치나 능력을 믿고 가지는 당당한 마음’으로 풀이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유아기에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 특별하다, 우월하다, 그래서 중요한 존재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성장기에 그런 생각에서 벗어납니다. 그러나 재벌 3세인 그녀는 평생 남들이 누리지 못 하는 특권을 누리며 대접만 받으며 살아왔기에 반대로 그런 생각이 오히려 더욱 강화되었을 것입니다. 땅콩을 봉지 채 받는 특별할 것 없는 일에 자신에게 걸맞는 대접을 하지 않는다고 격분했을 것입니다. 자부심에 상처를 입은 것입니다. 그릇된 자부심은 이처럼 사람을 괴물로 만들 수 있습니다. 2. 자부심의 뿌리 열등감 우리 대다수는 그녀처럼 갑질을 하는 괴물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그런 특권도, 그 정도 자부심도 우리와 상관없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그녀 마음을 지배하던 그릇된 자부심이 덩치는 작아도 얼마든지 우리 마음에도 자리잡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증거는 우리도 그녀처럼 땅콩봉지 따위처럼 아무 것도 아닌 일에 격분하고 섭섭하고 상처받기 때문입니다. 예배 후 교우들과 인사하는 일로 시험에 드는 교우들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목사가 다른 사람 손은 꽉 잡고 2초 이상 있었는데 자신은 슬쩍 잡았다 1초 만에 놓았다거나 자신에게는 눈을 마주치지 않은 채 악수만 했다는 것입니다. 부부사이에서, 교우들 사이에서, 일터동료들에게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집니다. ‘그건 자부심이 아니라 피해의식이나 열등감 때문이 아닌가요?’ 자부심과 열등감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자부심의 뿌리에는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닌 존재라는 열등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열등감을 떨치려는 인간의 필사적인 발버둥이 자부심으로 자리잡는 것입니다. ‘열등감은 해가 되지만 자부심은 필요한 것이 아닌가요?’ 이 열등감을 벗어나려는 몸부림으로 생긴 자부심은 열등감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관계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엄청난 해가 됩니다. 어떤 해가 될까요? 성도는 이 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 것일까요? 조부사장과 비슷하게 격분한 소위 셀럽, 유명인의 예에서 배우려 합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본문의 주인공 나아만입니다…. read more
10월 19, 2024
Series: 주일예배
눅 10:25-37/강도 만난 자의 이웃 241020 주일설교 1. 키티 제노비스 사건과 방관자 효과 1964년 미국을 떠들썩하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