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 2025
Series: 주일예배
단 4:29-37/짐승이 되는 이유 250112 주일설교 1. 구하라법과 인면수심 최근 몇 년간… read more
1월 4, 2025
Series: 주일예배
마 6:25-33/염려병 예방법 250105 신년 첫 주일 1. 당뇨병 오늘은 현대인류에게… read more
12월 29, 2024
Series: 주일예배
창 37:1-5/편애 없는 천국 241229 주일설교 1. 비극의 씨앗 여러분이 경험한 가장 억울한 사건은 무엇입니까? 아마 어떤 일을 당하셨든 이 소년이 겪은 것보다 더 억울하지는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형제들에게 살해당할 뻔 하다가 팔려서 한 부족의 상속자에서 한순간에 먼 타국땅의 노예신세로 전락한 요셉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비극의 씨앗이 뿌려진 장면을 다룹니다. 창세기 12장부터 50장에 이르는 부분을 소위 족장사라고 부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리고 요셉에 이르는 부족장들의 생애를 다룹니다. 이 중 오늘의 주인공인 마지막 족장인 요셉의 생애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는 아마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노예로 팔려간 때부터 애굽의 총리가 될 때까지 약 13년일 것입니다. 피를 나눈 형들이 자신을 죽이려 하다가 노예를 팔아버렸다? 얼마나 비참하고 비극적인 경험입니까! 왜 요셉은 이런 일을 당했던 것일까요? 그 비극의 씨앗이 뿌려진 때가 바로 오늘 본문의 장면입니다. 안타깝게도 그 씨앗을 뿌린 이는 그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했던 아버지 야곱이었습니다. 야곱은 요셉을 지독하게 편애했습니다. 네 명의 아내 중 야곱이 유일하게 사랑했지만 안타깝게도 객사하고야 만 라헬이 남긴 두 아들 중 첫째가 요셉이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다른 열 명의 아들은 거의 아들 취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어머니를 아내로 생각하지 않았으니 그 아들들을 아들로 생각하지 않은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본문을 보면 그는 요셉에게만 비싼 원단의 채색옷을 지어입혔습니다. 오늘 본문의 후문맥을 보면 형들을 몇 주간이나 들판에서 자며 양을 치도록 고된 노동을 시키는 동안 요셉만 편안히 집에 머물게 했다가 중간에 형들이 양을 잘 치고 있는지 살피도록 보냅니다. 이런 행동은 명백히 요셉을 장자로 대우하여 자신의 상속자로 삼겠다는 뜻이고 동시에 형들을 일꾼취급하는 것입니다. 세상물정 모르는 열일곱 살의 소년이 아버지의 이런 편애에 교만해 지지 않는 것이 기적입니다. 그는 형들의 잘못을 고자질하고 자신이 우두머리가 되리라는 꿈을 형들에게 떠벌리곤 하였습니다. 그렇잖아도 아버지에게 사랑받지 못 한 어머니들로 인한 서러움이 북받치던 형들이 미움과 분노를 품어 급기야 요셉을 미디안상인에게 팔아버린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그 결과 요셉은 청춘을 애굽에서 종살이하며 다 보내야 했고, 야곱은 요셉이 죽을 줄 알고 슬픔과 고통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2. 편애의 역기능 가정 그러나 이 편애의 잘못을 야곱 혼자만의 탓으로 돌리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이 가문에 대대로 이어져온 역기능문화였기 때문입니다. 편애의 가해자인 야곱 역시 편애의 희생자였습니다. 그의 아버지 이삭은 쌍둥이 아들 중 둘째인 야곱이 상속자가 되리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여 그를 편애하여 상속자로 축복하려 하였습니다. 한편 이삭의 아내 리브가는 다정다감한 둘째 아들 야곱을 편애하여 남편을 속이고 야곱이 상속자의 축복을 받도록 하려고 계획을 꾸몄습니다. 즉 한 집안이 아버지와 큰아들, 어머니와 둘째아들로 나뉘어 상속권다툼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이 편애는 결국 야곱이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형 에서는 동생 야곱을 살해하려 시도하고 야곱은 집을 떠나 도망자 신세가 되는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럼 이삭은 왜 편애의 잘못을 저질렀습니까? 야곱처럼 그 역시 편애의 희생자였습니다. 자식이 없던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아내 사라를 통해서 상속자를 주시리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도, 늙은 아내 사라도 그 약속을 온전히 믿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사라는 자신의 젊은 몸종 하갈을 남편의 두 번째 아내로 주어 이스마엘을 얻었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의 약속대로 진짜 늙은 사라가 아들 이삭을 얻자 하갈과 이스마엘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며 미워하고 급기야 쫓아내고야 맙니다. 야곱이 아버지의 편애를 받지 못 한 희생자라면 요셉과 이삭은 아버지의 편애를 받은 희생자입니다. 편애는 받는 이나 받지 못 한 이나 모두를 희생자로 만드는 비극의 씨앗입니다…. read more
12월 21, 2024
Series: 주일예배
마 1:18-25/외로운 인생의 소망 241222 주일설교 1. 외로운 인생 여러분, 마지막으로 시를… read more
12월 14, 2024
Series: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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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 2024
Series: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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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 2024
Series: 주일예배
갈 4:19/해산의 고통과 기쁨 241201 주일설교 1. 전도가 어려운 사람 이웃초청잔치가 3주 지났습니다…. read more
왕하 5:9-14/종에게서 받는 구원 241027 주일설교 1. 분노를 조절하기 어렵다 한국에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read more
11월 17, 2024
Series: 주일예배